초파리 트립 만들어서 여름철 많아지는 초파리들을 잡아보았습니다. 음식물만 있으면 생기는 초파리들 초파리 트립으로 부족해서 홈피파에서 나온 초파리싹까지 사용해본 후기 알려드릴게요.
초파리 트립 만드는 다양한 방법
1. 썩은 과일 트립
바나나 껍질이나 썩은 과일을 통에 넣고, 랩을 씌워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뚫어 주면 됩니다.
2. 사과 식초, 세제, 설탕 트립
일상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사과식초, 세제, 설탕을 1:1:1 비율로 섞어줍니다. 통 윗부분에 랩을 씌워 빨대를 꽃아 놓거나 작은 구멍을 뚫어 주면 됩니다.
초파리 트립은 설치해 두면 초파리가 작은 입구로 들어가서 갇히게 되는 원리로 잡게 됩니다. 썩은 과일 트립은 초파리들이 거의 죽지 않고 살아서 갇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식초 세제 설탕 트립을 더 선호합니다.
트립을 설치해서 많은 초파리를 모아두었는 데, 비위가 약해서 버리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서 준비한게 홈키파 초파리싹입니다. 실제로 한달정도 사용해 보고 작성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홈키파 초파리싹 사용 후기
초파리가 많이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뿌려줘야 효과가 있고, 싱크대 같은 사용하지 않을 때 뿌려두는 게 좋습니다. 물에 닿으면 약품이 씻겨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쓰레기통, 하수구에 뿌려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집을 비울 일이 있는 여름 휴가때는 집을 떠나기 전에 항상 뿌리고 나갑니다.
사용 주의 사항으로는 아무래도 화학적인 약품이다보니 신체에 닿지 않게 분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초파리 없애는 사후 관리 방법
음식물이 있으면 나오는 초파리, 싱크대의 음식물 받이를 자주 비우고 초파리 싹을 뿌립니다. (설겆이는 쌓아두지 않고 바로 해야됩니다.)일반 쓰레기로 분리되는 뼈, 달걀 껍질은 그냥 버리지 않고 봉지에 싸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껍질 같이 초파리를 많이 불러내는 것은 냉동실에 얼린 뒤 음식물로 배출하면 초파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바나나를 보관할 때도 여름에는 실온보관 보다는 냉장보관해야 초파리가 꼬이지 않습니다.
보통 음식물 냄새로 인해 초파리가 꼬이기 때문에 음식물 냄새 차단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하수구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보통 6월정도에 하수구 배수구 클리너를 이용해서 청소를 해두면 여름철 벌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배수구 청소 후에 사용하지 않는 쪽은 벌레약을 뿌려두고, 창문틀 구멍은 다이소 방충망 테이프로 막아둡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창문쪽에는 벌레차단 약품을 뿌려두면 좀더 효과적입니다.
벌레 차단 약품으로는 시골에서 자주 사용하던 '슈퍼킬'을 추천합니다. 바퀴벌레, 지네 같은 벌레까지 치명타를 주는 데, 그만큼 사람에게도 독이 될 수 있으니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하세요!
초파리 이야기하다 여름벌레 이야기까지 나왔네요.
모두 집안 곳곳 잘 관리해서 초파리, 여름 벌레와 작별할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