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태풍에 대한 피해를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창문을 고정하여 대비하면 되고, 주택/ 상가의 경우 외부 물건이 날아가서 피해가 생기는 경우를 방지해야 합니다. 태풍 대비 방법과 더불어 대피장소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태풍 대비 행동요령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당일 준비를 나서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행동요령은 많은 것들이 있는 데, 그 중에서 제가 주의 깊게 본 내용만 작성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서울 안전누리에서 제공하는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확인하면 됩니다.
1-1. 창문 고정
창문이 흔들리다가 강풍으로 인해 깨지게 되면, 내부에 바람이 들어오며 집 안에서 대피하고 있기 힘든 상황이 옵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창문을 고정해야 합니다.
창문 고정 다양한 방법
✅창틀에 우유갑, 화투, 테이프로 감은 휴지심 등 물에 젖지 않은 빳빳한 종이 창틀에 끼우기.
창틀을 빡빡하게 만들면 흔들림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창틀 테이프 붙여서 바람이 덜 통하게 만들기.
태풍의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 추가적으로 해두면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창틀에 빳빳한 종이를 끼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나, 나중에 테이프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외부와 맞닿는 창문에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에 엑스자 테이프 붙이기.
해당 방법은 창문이 깨졌을 경우, 유리파편이 튀는 걸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바람으로 인해 창문이 흔들리는 걸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창문 유리와 창문틀의 실리콘 있는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이 효과적이긴 하나, 테이프 제거에 어려움이 있고, 오래된 창문인 경우 테이프 제거 시 실리콘이 함께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2 하수구, 배수구 이물질 제거
가정 내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에 막힌 곳을 뚫어서 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게 해서 침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1-3 날아갈 위험이 있는 외부 물건 치우거나 고정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두거나 내부로 이동시켜 줍니다. 하천 근처나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 주차장 등에 주차된 차량도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1-4 외출자제
태풍 당일에는 웬만하면 외출을 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 공사장 근처나 맨홀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하면 감전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하천, 계곡, 바다 등 물이 범람하거나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곳은 피해서 돌아가야 합니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산간 지역도 피해야 합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경우에는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운전중일 경우 차간의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고, 폭우로 인해 앞이 안 보일 경우 비상 깜빡이를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1-5 그 밖의 준비사항
✅비상식량, 물 준비
✅상비약 준비
✅비상램프 또는 손전등 준비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라디오 준비
✅집 근처 대피장소 확인
태풍으로 인해 정전, 단수 및 외부로부터 단절되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식량과 물, 상비약, 비상램프(혹은 손전등)를 미리 준비합니다. 인터넷 통신이 끊기는 경우가 발생 시 태풍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인터넷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를 준비해 둡니다.
또한, 위급상황 시 대피할 수 있게 집 근처의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둬야 합니다.
우리 집 근처의 대피 장소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 재난 대피 장소 확인하는 법
대피소로 가기 전에는 집안의 가스와 전기 누출을 차단하기 위해 차단기를 내리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아래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또는 안전디딤돌 어플을 통해 재난 대피장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재난문자 차단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재난문자를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섬의 경우 다리가 통제되는 경우도 발생하니, 재난문자를 잘 확인해줘야 합니다.
태풍 대비 행동요령과 재난대피소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남해 해안가 근처에 거주할 때는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 정말 태풍 대비를 철저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태풍을 대비하는 것에는 바람에 날아가서 피해를 주거나, 입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외부 조경이 있을 경우에는 나무가 바람에 타서 뽑히지 않도록 가지 미리 쳐 줬던 기억이 납니다.
모쪼록 이번 태풍 카눈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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