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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프로그램 소개/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액션 히어로 영화, 조작된 기억... 진실은? [블러드샷]

by dongggo 2021. 2. 11.

끝도 없는 복수심의 진실은? 'Bloodshot'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Valiant Comics의 Bloodshot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2020년 미국 슈퍼(?) 히어로 영화 블러드 샷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블러드 샷은 이미 시리즈를 준비 중이라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였으며, 해당 편은 블러드 샷의 탄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Bloodshot=충혈된, 핏발이 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블러드 샷인 주인공 레이의 능력은 힘셈+엄청난 치유능력이에요.

블러드샷 포스터

  • 개봉: 2020년 05월 21일
  • 감독: 데이비드 SF월슨
  • 장르: 액션, 드라마, 판타지, SF
  • 등급: 15세 관람
  • 러닝타임: 109분

 

블러드 샷의 탄생과 영화의 결말

몸바사에서 인질 구조를 성공적으로 마친 군인(해병)인 레이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레이는 아내 지나와 함께 이탈리아 해변 마을로 휴가를 오게 됩니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그의 숙소에 쳐들어온 의문의 용병들에 의해 납치됩니다. 납치된 장소에는 아내 지나가 함께 있었고, 몸바사의 일을 물으며 정보를 캐묻기 위해 정신이상자 보스 마틴 액스는 레이가 끝내 답을 하지 않자 그녀를 처형합니다.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게 된 레이는 복수를 다짐하지만, 끝내 마틴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데...

KT와 레이

쿠알라 룸푸르에 있는 RST의 실험실에서 깨어난 레이. 'RST'는 국가를 위해 싸우다 장애를 얻게 된 군인들을 치료해주고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곳이에요. CEO이자 과학자인 '할팅'은 다리을 잃은 '지미'에게 로봇 다리를 장착해서 일반인보다 더 잘 뛰게 하는 능력을 주고, 시력을 잃은 '마커스'에게 카메라와 그의 신경을 연결해서 앞을 볼 수 있게 해 주고, 숨을 쉴 수 없는 'KT'에게는 숨 쉴 수 있는 보조 장치를 달아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레이는 나노 나이트 기술을 혈류에 주입하여 죽었던 그를 부활시키고 상처가 나도 나노 봇들로 인해 금방 치유되는 능력을 만들어 주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나노 나이트를 재충전하지 않으면, 다시 죽을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줍니다.

할팅박사와 레이

KT와 쉬고 있던 레이의 머릿속에 스치는 아내 지나. 그는 불타는 복수심으로 RST 서버를 사용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해킹하고 마틴이 있는 부다페스트로 향합니다. 능력치 가득인 레이는 복수에 성공하고 RST로 돌아가려고 하는 데, 이미 마중 나와 있는 지미와 마커스에 의해 셧다운 되는 레이의 몸.

차량 폭발 시키는 레이

(빠른 결말)

알고 보니 나노기술을 독점하기 위한 할팅박사가 그와 함께 일한 연구진들을 없애기 위해, 레이의 기억을 조작해서 한 명씩 죽이기 된 것입니다. 레이의 머릿속에 있던 지나는 이미 5년 전에 헤어져서 다른 가정을 꾸리며 잘 살고 있었고, 레이는 이미 5년 전에 무연고자로 군대에서 크게 다친 이후로 실험대상이 된 것이었어요. 그는 모든 걸 알게 되었으나, RST로 돌아가면 기억이 재부팅되며 할팅 박사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게 돼요. 그런 그의 조력자 'KT'와 코딩 천재 '위건스'의 도움을 받아 할팅 박사, 지미, 마커스를 처치합니다. 할팅에게 기술적으로 의존해왔던 KT와 레이는 위건스의 도움으로 KT는 숨을 쉬는 것에 대해 조정당하지 않았고, 레이는 자급자족으로 나노 나이트가 충족되는 몸이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히어로라고 하기 부족했던 영화

코믹스가 원작인 캐릭터라 시리즈로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 비해 다음 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해 내지는 않았어요. 캐릭터의 진부 함이랄까요? 나노 기술을 몸에 접목시켜 능력을 얻게 된 건 다르지만, X맨의 울버린을 연상케 하는 인물이었어요. 개봉 당시 원작에 대한 기대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원작 스토리에 비해 진부하게 만들어진 탓인지 속편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평가가 많네요. 저도 이 말에는 공감해요. 물론 영화를 보면서 액션씬, 연기력이 좋아서 지루하게 보진 않았지만, 스토리가 약간 어설프지 않았나 싶네요. 누가 봐도 힐팅박사가 조정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 거예요.😅

 

원작의 Bloodshot

원래 이 캐릭터는 'Rising Spirit Project'에 의해 나노 나이트의 힘을 받은 암살자이었어요. 이후 발리언트 코믹스(Valiant Comics)에서 인수하면서 캐릭터가 재부팅되며, 죽었던 그를 부활시키고 나노 나이트에 의해 권한을 부여받은 기억 상실 비밀 요원으로 탄생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12년 다른 작가들에 의해 캐릭터가 또다시 부팅되며 'Rising Spirit Project'에 의해 부활되며 최신 초병사, 현재의 블러드 샷이라고 불리게 돼요. 블러드 샷은 기억 조작에 의해 제어되는 살아 있는 무기가 됩니다. 마지막 캐릭터는 앞에 나온 두 개를 짬뽕했네요.

블러드샷 코믹스

극한의 나노 나이트 힘이 발휘되면 가슴에 빨간색으로 빛나는 원이 만들어지는 모습은 원작 캐릭터의 모습과 동일하고, 나노 나이트를 통해 힘을(자생 치유능력) 얻게 된 것, 기억이 조작되어 이용당하는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네요.

 

두 번 볼만하지 않지만, 한 번쯤 보면 재밌을 영화 블러드 샷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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