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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프로그램 소개/넷플릭스 영화

릴리 콜린스 주연 [인헤리턴스] 넷플릭스 영화, 아버지의 끔찍한 유산

by dongggo 2021. 2. 19.

당신은 아버지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Inheritance'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에밀리역을 맡은 '릴리 콜린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인헤리턴스'에 대해 소개해볼까해요.

'Inheritance' 상속받은 재산, 유산;상속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일명 금수저중 100% 순금수저인 '로렌'이 아버지에게 받은 유산에 대한 스토리인데, 반전이 있는 영화라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실수로(?) 인해 끔찍한 유산을 받게 된 그녀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가족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고, 그녀가 이를 처리하면서 속속히 들어나는 아버지의 비밀로 인해 혼란을 갖게 되기도 해요.

인헤리턴스 포스터

  • 개봉: 2020년 06월 25일
  • 감독: 본 스타 인
  •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반전영화
  • 등급: 15세 이상
  • 러닝타임: 111분

 

끔찍한(?) 유산 (스포있음)

재판 전 인터뷰를 하는 '로렌' 질문에 대한 답하던중, 한 기자에 의해 아버지(아처 먼로)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변호사(헤롤드)가 유산상속에 대해 발표합니다. 남동생 2천만달러, 엄마 부동산, 로렌은 백만달러. 유산을 적게 받은 로렌은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그녀의 남동생(윌리엄)과 엄마(캐서린)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항상 대견하게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그녀를 위로합니다. 

남동생 윌리엄과 로렌

헤롤드는 로렌에게만 따로 남겨진 유산이 있다고 봉투를 건냅니다. 봉투 안에는 USB와 열쇠가 있었어요. USB에는 아처먼로인 그녀의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찍은 동영상으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이건 네가 받았다면 내가 아직 해결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진실은 무덤까지 묻고 가야한다. 네가 첫째이기때문에 너에게 남기고 간다.' 라는 짧은 메시지가 담긴 내용있어요. 로렌은 그것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거기서 지하 벙커를 발견합니다. 두려움 마음으로 지하실을 들어가는 데... 거기서 목에 쇠사슬을 찬 중년의 남자를 발견합니다.

 

그는 누구이며, 로렌의 아버지는 왜 그녀에게 이런 끔찍한 유산을 주었을까요?

 

아버지를 의심하기 시작한 로렌의 최후 (결말)

그는 신기하게도 로렌 먼로, 먼로가의 가족들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로렌은 그런 그에게 원하는 음식을 준 뒤, 왜 여기 있게 되었는 지 이유를 듣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모건 워너이며, 로렌의 아버지와 함께 한때 도박, 술을 함께 즐긴 친구라고 말합니다. 어느날 술에 취한 두사람은 차를 타고 가다가 사람을 치어 죽이게 되었고, 운전자이었던 아처가 이를 숨기기 위해 피해자를 산속에 묻고, 이를 자신이 폭로할까봐 30년동안 가둬 놓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지하실에 갇혀있는 모건(카슨)

자신의 아버지는 그럴분이 아니라며, 거짓으로 생각하는 로렌에게 아처와 알고 깊게 알고 지낸 한 여자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로렌은 모건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그 여자를 찾아갔는 데, 그 여자는 아버지의 상간녀이었고, 이미 아들도 있는 상태이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로렌은 헤롤드를 찾아가 어떻게 이런 비밀을 숨기고 있을 수 있냐고 물은 뒤, 이 비밀을 숨기기 위해 도대체 얼마를 쓴거냐고 화를 냅니다.

 

이후로도 믿을 수 없다는 로렌에 말에 모건은 뺑소니 사고의 시체가 묻혀있는 장소를 안내하고, 시체를 찾은 로렌은 모건의 말을 모두 믿게 됩니다. 그리고 헤롤드에게 돈과 경비행기를 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로렌은 모건을 풀어주고, 피해보상을 하기 위한 돈을 주며 경비행기에 태우고, 지하실에 가서 그의 물건을 빼기 시작합니다.

 

그시각, 전에 자고 있는 모건의 지

지하실에서 나가기 전 말끔해진 카슨

문을 찍어 신원조회 요청을 한 자료를 먼로의 별장으로 보냈다는 형사의 문자와 엄마 캐서린이 별장에 와있다는 문자를 받습니다. 아무도 알아서 안되는 비밀이기에 서둘러 별장으로 향하는 로렌.

이미 서류를 뜯은 캐서린은 로렌에게 소리칩니다. '카슨, 이 악마에 대한 게 왜 여기 있는 거지?' 혼란스러운 로렌은 이사람은 모건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마주하게 된 모건.

 

지하벙커, 캐서린에게 구타를 당해 쓰러져 있었고, 로렌은 이미 지하실에 목줄을 차게 됩니다. 그리고 모건은 이야기를 시작해요. 모건의 이름은 사실 카슨이었어요. 캐서린은 약에 술을 탄 카슨에게 나쁜 짓을 당하고, 이를 들은 아처가 화가나서 카슨과 싸우며 차를 타고 가다 뺑소니를 치게 됩니다. 그리고 카슨에게 어둠의 공포를 주기 위해 그를 지하벙커에 무려 30년 동안이나 갇둬 놓게 한 것입니다. 사실 로렌의 아버지 아처도 카슨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말해요. 그는 아처와 체스를 하면서 독이 묻은 걸로 손을 살짝 찔렀고 그때문에 심정지가 와서 죽게 된 것입니다. 이야기를 끝마치며 카슨은 로렌에게 소리칩니다. '내가 네 아빠란 이야기라고'

쓰러져 있던 캐서린이 카슨에게 총을 쏘고, '너는 먼로의 딸이야'라고 말합니다. 로렌과 케서린은 지하실을 불태운 뒤 나옵니다.


아처는 카슨이 로렌의 친아버지이기 때문에 이사실을 로렌에게는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이런식으로 전달하게 된거 같아요. 이를 숨기고 살아온 아처와 캐서린이 대단하기도하고, 처음본 사람인 모건의 이야기를 의심하는 척하면서 진실로 받아드린 로렌이 너무 답답했어요. 그리고 이 답답이 로렌 때문에 헤롤드도 카슨에게 죽임을 당해요.😥

 

정의로운 여자 로렌, 그녀는 먼로가의 장녀로 선거를 나간 남동생, 그리고 엄마를 지키면서 윤리적인 도리를 하려고 했으나, 지하실에 갇혀있던 그의 친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거죠. 로렌이 모건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없지 않아 키워준 아버지 먼로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고, 부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쁜짓도 서슴없이 했던 모습을 바와서 그렇지 않을 까 싶습니다.

중간에 로렌과 아처가 결혼, 변호 문제로 싸운는 장면도 종종나옵니다. 아처는 별볼일 없는 로렌의 남편을 탐탐치 않아했고, 부를 위해 변호사인 로렌에게 말도 안되는 변호를 시키기도 했어요.(부자집 아들 변호 같은 것)

자신이 누리고 있는 부와 명예 때문일까요? 범죄자인 카슨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버려서 그랬을 까요? 비도덕적인 걸 싫어하는 로렌이 지하실에 있는 카슨을 불태울 때 무슨 생각을 했을 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영화가 끝나자 마자 남편이랑 카슨이 친아버지일 줄 알았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어요.

 

어쩌면 윌리엄이 말한 대로, 비도덕적이지만 가족을 위해서 그런 사람을 없애버리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 까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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