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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프로그램 소개/넷플릭스 영화

범죄 스릴러 '배드 사마리안' 깜놀주의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by dongggo 2021. 7. 5.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오늘은 근래에 제가 재밌게 봤다는 깜놀주의 영화 '배드 사마리안' 추천드립니다.

 

레오와 영화보기 전에 사마리안 어디서 들어봤는 데 하고 떠오른 착한 사마리아인법!

*착한 사마리아인법: (=선한 사마리아인법) 본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고도 구조에 나서지 않는 경우에 처벌하는 법을 의미. 도덕적인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 것.

 

집 털러 들어갔는 데, 살인범의 집. 집 잘 못 고른 좀도둑 'Bad Samaritan'

Bad Samaritan movie Poster

  • 감독: 딘 데블린
  • 장르: 공포, 범죄, 스릴러
  • 국가: 미국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10분
<넷플릭스 줄거리>
발렛파킹을 명목으로 좀도둑질을 하며 살아가는 남자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고급 자동차 주인의 집을 털러 갔다가 쇠사슬에 묶인 여인을 발견한 것. 구할 것인가? 못 본 척 도망갈 것인가? 순간의 선택으로 그의 일상이 지옥으로 변한다.
집 잘못고른 좀도둑의 운명은?
배드 사마리안 줄거리 스포 O

사진작가이나 돈 한 푼 없는 예술가 션이 경영학을 다니는 여신 여자 친구의 사진을 찍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이때 여자친구의 상체가 좀 나오게 사진을 찍는 게 나중에 문제가 됨... 역시 벗은 몸은 절대 촬영하면 안 됨.😡)

 

레스토랑에서 발렛파킹 일을 하는 션과 데릭은 발렛파킹을 맡기는 손님의 차를 이용해서 손님이 식사를 하는 동안 네비 또는 차량등록증으로 주소를 찍어서 집을 털고 오는 좀도둑이에요. 거액의 돈보다는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어김없이 레스토랑 발렛으로 출근을 해서 차키를 받는 데, 디스커버리 차량을 타고 온 가족을 보고 션은 착한 사람들 같다며 집을 건들지 말자고 하지만, 데릭은 디스커버리는 기름을 먹는 환경파괴 차라고 거들먹거리며 집을 털고 옵니다.

(여기서 션이 어느 정도 도덕성이 있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죠.)

션 여자친구와 션

다음 손님은 결벽증이 있고 사람을 개무시하는 부잣집 남자, 마세라티 차를 끌고 왔네요.

이번에는 션이 마세라티 차주 집을 털러 나섭니다.

그의 집에는 등록하지 않은 블랙카드(한도 높은 부자들 카드)를 발견하고, 2층에 있는 그의 침대에 앉아 여유롭게 집전화로 카드 등록을 하고 카드를 챙겨서 나서려는 데...

 

완벽하게 잠겨있는 서재를 보고 문을 따서 어둠이 가득한 서재로 들어가고, 컴퓨터 앞에 있는 수표번호를 찍기 위해 플래시를 켜는 데, 깜놀주의 짐승처럼 칭칭 묶여 있는 여자를 발견합니다.

놀란 션은 그녀를 구해주려고 입마개를 풀어주고, 의자에 묶인 가죽과 쇠사슬을 끈기 위해 공구가 있는 차고지로 가서 벤치를 들고 가려하는 데, 차고지에 살인하기 좋은 다양한 칼이 있는 방을 발견하고 식겁하며 납치당한 여자에게 달려가죠.

마세라티 집에 칭칭 묶여있는 여자(케이티)

그러나, 스마트인이 마세라티 차주.

레스토랑에서 예상보다 일찍 나온 그는 핸드폰을 통해 여자를 가둬놓은 방의 불을 켜고 CCTV를 확인합니다.

그 시각 방에 불이 켜진 걸 본 션은 여자에게 미안하다고 소리치며, 차주에게 차를 갖다 주러 갑니다.

다행히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은 마세라티 차주.

 

션은 죄책감에 공중전화로 경찰에게 신고하고, 그녀가 구해지는지 보기 위해 그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집에 도착한 마세라티는 침대에 누군가 앉은 흔적과 집전화 재다이얼로 카드 등록한 것을 확인하고 누군가 집에 왔다는 걸 눈치채고 경찰로부터 대비를 합니다.

마세라티 차주와 션이 본 서재 안

첫 번째 경찰 전화 신고가 먹히지 않자. 결국 자신의 행동도 자수를 하고, 자신이 수표를 찍을 때 함께 찍힌 납치당한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며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션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마세라티 집에 방문했지만, 마세라티는 도둑이 들어온 적이 없다고 거짓말 치고, 이미 서재와 주차장 차고는 평범한 집으로 바뀌어있었어요.

 

형사는 션에게 이럴 거면 FBI한테 가서 도움을 청하라 하고, 곧장 FBI에게 가지만, 그들 반응 역시 시원치 않았죠.

 

그리고 시작되는 비극.

 

과연,

션은 그녀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싸이코 패스 마세라티 차주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지옥을 보여주는 마세라티 차주
배드 사마리안 결말 O

션이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하고 다니던 시각.

마세라티 차주는 션의 집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를 탈탈 털고,

발렛파킹 하던 식당에 전화해서 둘을 잘리게 만들고,

여자 친구 노출 사진 유포하고, 여자친구 죽기 전까지 패서 병원행 만들어서 션 차이게 만들고,

션 부모님 해고당하게 만들어서 션에게 지옥을 선사합니다.

 

해고시키는 건 컴플레인 전화 한 통으로 다 상황을 만들어 버린... 무서운 놈.

싸패 마세라티 차주 케일

션은 이에 위협을 느끼고, 가족들에게 사실을 말한 뒤 대피시킵니다.

이때 새아빠 감동적이에요.ㅜㅜ 일면 일식도 없는 여자 구하러 가겠다니깐,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나도 내 가족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반대합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옳은 일을 하고 싶다며 여자를 찾아 떠나요.

 

마세라티 집을 찾아간 션은 데릭과 전화통화를 하며 위험한 상황인 것을 알립니다. 데릭이 영상통화를 하려고 하지만, 션은 운전 중이라 못 통화만 진행하고 있었고, 집에 도착한 데릭은 마세라티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해서.... 잔인함..

이때 마세라티는 션에게 도발을 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하는 데, 션이 영상통화를 수락하고 얼굴을 캡처하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이 사진은 FBI에게 전달됨)

 

결말은 션은 납치당한 케이티를 구하고(?) 케이티가 안간힘으로 살아남고(?) 마세라티(케일)가 케이티한테 한 짓 그대로 해서 묶어놔요.

그 모습을 FBI가 발견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 생각나는 대로 줄거리를 다 썼더니 너무 길어졌어요.🤔😅

마세라티 차주인 연쇄살인범 케일이 살인이 저지른 건 어렸을 때부터이었어요. 아마 9살 때인가?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났고, 아버지를 극도로 무서워했죠. 승마교육을 받던 케일은 승마 선생님을 좋아했고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말에게 뭘 하다 말이 죽었는 데, 그 말이 하필이면 아버지가 좋아했던 말.

선생이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할까 봐 살인을 저지른 게 시작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들고, 고쳐 쓸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본인이 나눠서 죽이는 듯했어요.

데릭을 죽이기 전에 '너는 고쳐 쓸 수도 없겠다'라고 말하면서 죽이는 것처럼.

 

FBI가 무심한 척했지만, 파헤치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끝부분에 긴장감 넘치는 부분은 작성하지 않았으니 직접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영화 보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놀람 포인트 한 3번 정도 있어요.😁 장면은 안알려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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