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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볼만한 영화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주연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에는 정말 다양한 영화, 예능 등의 콘텐츠가 있는 데,

항상 도시어부만 보는 제니네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영화 3편씩은 봤는 데, 요근래에 일에 치여서 두 달 동안 넷플릭스를 거의 안 본듯해요.😯

(넷플릭스는 뭔가 안보면 돈 날리는 거 같고, 많이 보면 이득인 거 같은 기분이에요.)

 

아무튼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가니 이것저것 영화가 많이 떠서 너무 좋았습니다!

눈에 띄었던 공조 2 신규영화!

친정에서는 돈 주고 사서 봤다는 데, 제니네는 넷플릭스로 무료로(?) 봐서 기뻤어요~

지인들이 너무 재밌게 봤다며 추천했던 영화라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럴까요?

제니네의 취향에는 안 맞는 영화라서 영화관에서 안 보길 잘했다며 손뼉 친 영화입니다.😁

 

두 번째 영화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 제니신랑한테 고르라고 떠넘겼어요.🤣

(신랑이 고른 영화는 거의 실패가 없어서 믿고 보는 편이에요!)

 

조진웅 배우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마 주연 보고 고른 듯한 영화입니다.

초반에는 케이크 먹으면서 보느라고 집중 못하다가 마지막에는 엄청나게 집중해서 본 몰입감 높은 영화!

소개해 드릴게요~👍 흥미진진!

 

조진웅 최우식 주연 넷플릭스 영화, 나쁜 사람 잡기 위해 얼마를 쓰는 거야? '경관의 피'

경관의 피 포스터
경관의 피 포스터

-개요: 범죄/ 대한민국/ 119분
-개봉: 2022년 01월 05일
-평점: 6.89
(23.01.27_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
-감독: 이규만
-주연: 조진웅(박강윤역), 최우식(최민재역), 박희순(감찰계장역), 권율(나영빈역), 박명훈(차동철역)
-OTT: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경관의 피 기본정보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 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경관의 피 원작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원작은 일본 작가 사사키조의 경찰관 소설 '경관의 피'입니다.

소설 원작은 후속작이 있으며, 후속작은 '경관의 조건'입니다.

소설 원작이 후속작이 있는 만큼 영화의 후속작이 나올 지도 궁금하지만, 개인적으로 경관의 피로 끝나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작에서는 3대째 경찰관 집안에 대한 이야기인데, 3대째인 가가야 히토시 경부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갈등에 중점을 두고 각색된 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 바로는 한국 경관의 피 영화에서는 돈 많은, 즉 뒷배경이 좋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찰에 대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경찰이 명품을 휘감고 다닌다! '경관의 피'

경관의 피 전체적인 줄거리와 개인평

정직해도 너무 정직한 최민재.

그는 함께 범행현장에 있던 선배의 강압적인 수사 방식을 고발하는 가해자 변호사의 증인으로 나오게 되고, 증인석에서도 거짓 없이 강압적인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팀 내에서 가시방석에 앉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감찰계장은 최민재에게 박강윤이라는 수사 반장이 위에서 막대한 후원금을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로서의 윤리적 면모를 저버리고 범죄 조직과 가까이하며 자신의 배를 불리고 있는 비리 경찰이라며 그를 파헤쳐서 결정적 증거를 찾아 달라고 요구합니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영화 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주연영화 경관의 피

처음에는 두더지(경찰이 경찰을 감시하는 그런 사람을 경찰 내에서는 좋아하지 않고 두더지라고 부른다고 함)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최민재의 아버지 죽음에 대한 기밀문서를 주겠다는 말에, 최민재는 박강윤 반장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 해당 광역수사대 팀으로 발령을 받습니다.

 

박강윤 또한 최민재의 아버지와 인연이었고, 그런 인연 때문인지 박강윤은 최민재를 각별히 생각하고 혼자 수사를 진행했던 부분을 함께 데리고 다니며 알려줍니다.

함께 다니며 박강윤에 대해 알아가던 최민재는 박강윤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 범죄자와 손을 잡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범죄자에게 돈을 빌리고 다시 되갚는 걸 보면 비리는 없다고 생각한 최민재는 감찰계장에게 협의 없음으로 보고서를 제출하지만,

 

박강윤의 명품을 휘감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뒷돈을 챙길 거라 생각하고 있던 감찰계장은 그를 구속시켰지만, 혐의 불충분으로 풀려나는 박강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팀원들은 최민재가 두더지라며 왕따를 시킵니다.

그러나 박강윤은 최민재에게 본인과의 사이에는 아무것도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돈 많은 뒷배경 좋은 나영빈을 잡기 위해 함께 계속 수사하게 됩니다.

 

그들은 무사히 마약상 나영빈을 잡을 수 있을지?

박강윤은 정말 비리 경찰이 아닌 건지?

반대로 검찰계장이야 말로 나영빈을 잡지 못하게 박강윤을 잡으려는 건지?

보는 내내 궁금증을 자아해 내는 영화 경관의 피!

넷플릭에서 만나보세요!

경관의 피 나영빈역 권율
경관의 피 나영빈역 권율

영화를 보면서,

누가 나쁜 사람일 것이다 추측하면서 보는 습관이 있는 데, 여기서 나쁜 사람이라고는 범죄자인 나영빈 밖에 없는 듯합니다.

 

경찰이라는 것에 대한 신념 차이를 두고 벌여지는 이야기로 느껴졌습니다.

경찰은 아니지만, 시민으로서 정직하지 못하더라도 범죄자를 잡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게 저는 박강윤과 생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결말을 봐도 결국 최민재 또한, 박강윤과 함께 더 나쁜 사람들을 잡기 위해 일을 하겠다는 대사를 합니다.

 

감찰계장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박강윤이 나영빈을 체포하지 못했다면,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신종 마땡은 커피에 섞여 나오는 거고 누구나 쉬게 접할 수 있게 나와 있다는 스토리를 보고 정말 저게 현실이라면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제니네이기 때문에 커피에 그런 몹쓸 짓 하는 사람들은 정말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죠!!

경관의 피 박명훈 배우
경관의 피 박명훈 배우

영화에서 배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몰입감이 컸던 거 같습니다.

야쿠자와 일하는 차동철역을 맡은 박명훈 배우는 커다란 눈 덕분에 항상 잘 알아봅니다!

설날에 봤던 올빼미에서는 귀여운 역할을 맡고 계셨는 데, 여기서 보니 나쁜 역할도 잘 어울리고, 다재다능한 배우이신 거 같아요!👍

하지만, 기생충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이번 경관의 피에서는 약간 기생충이미지가 생각나긴 했어요~

올빼미에서는 그런 느낌 하나도 안 받았어요!

 

어쩌다 보니 조진웅 배우 나오는 영화를 두르두르 재밌게 보는 제니네라 이번 영화 경관의 피에서도 조진웅 배우 연기 잘한다며 믿고 본다고 신랑과 이야기했어요.😁

 

주말에 넷플릭스 딱 켰는 데,

오늘은 뭐 보지 고민되신다면 경관의 피 보는 거 추천드려요!🤗


본 글의 저작권은 제니의 다이어리 작성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사, 무단배포를 완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