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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소개/남해 여행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 남해여행 가천다랭이마을 봄꽃놀이

by dongggo 2021. 6. 2.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가천 다랭이 마을은 남해군 남면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남해를 간단하게 제가 가 본 곳 위주로 써보자면

*남해군 서면: 헐스밴드 피자가 맛있고, 남해당 카페 일몰 구경하기 좋았던 곳.

*남해군 남면: 빛담촌 펜션마을, 다랭이 마을이 가장 가까운 곳, 근처 해수욕장으로는 사촌해수욕장/두곡해수욕장이 있는 곳.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있는 곳. (남해 보물섬 전망대도 있는 데, 아직 못 가 본 곳)

*남해군 상주면: 상주 은모래 비치가 유명한 곳. 해소반 카페가 예쁜 곳.

 

그밖에도 이순신광장, 봄 벚꽃으로 유명한 왕지 벚꽃터널, 보리암, 미국마을과 용문사 등등 있어요.

남해 다랭이마을 5월달

남해 관광 필수 코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봄에는 남해 꽃구경으로 가는 그곳 가천마을!

 

우선 오늘은 제가 여러 번 가본 다랭이 마을을 소개해 드릴게요.

-봄, 여름, 겨울 이렇게 가서 보았답니다.

 

다랭이마을 중간에 남녀 구분 공용화장실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 데, 카페나 식당을 가서 한 번도 이용해보진 않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암수바위 쪽 가는 길에 나오는 화장실이에요.)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로 702 (다랭이 마을 제1주차장, 관광안내소, 특산물 판매)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54 (다랭이 마을 제2주차장)
-주차장: 제1주차장/제2주차장 (무료)
-화장실:
*제1, 2주차장 각각 옆쪽 남녀 구분 공용화장실 있음.
*다랭이 마을 암수바위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남녀 구분 공용화장실 있음
-주의사항:
입구1 경사가 굉장히 가파릅니다. 아기나 어르신을 동반하고 가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입구2/3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남해 다랭이마을 주차장 및 입구 지도

●알고 가면 재밌는 다랭이 마을-1
다랭이마을은 200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환경부가 자연생태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하였을 정도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주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또한, 국가지정 명승 제15호 대한민국 농촌 관광 1번지 남해라고 해요.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논을 세어 보니 한 배미(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의 구역)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 보았더니, 그 밑에 논 한배미가 숨어 있었다는 '삿갓배미'일화가 있을 정도로 다랭이마을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논부터 300평에 이르는 논들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가 본 카페와 음식점은 '고운당 카페', '시골 할머니 막걸리' 이렇게 2곳 있답니다.

블로그 내에서 검색하시면 포스팅이 나올 거예요.

 

처음에 겨울에 갔을 때는 산이 갈색이었어요. 갈갈한 느낌~

푸릇푸릇한 초록색 느낌은 없었지만, 시원시원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남해 다랭이마을 겨울 방문 사진

●알고 가면 재밌는 다랭이 마을-2
다랭이마을은 작은 바닷가 마을인데, 마을 앞바다에 험한 바위가 많고 파도가 높아서 배를 댈 만한 곳이 없어서 배가 한 척도 없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농사지을 평평한 땅이 모자라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산으로 올라가 논을 만들게 되어 산언덕에 108개의 층층 계단으로 이루어진 680여 개의 논이 생겼다고 해요.
이렇게 계단식으로 만든 논을 '다랑이 논'이라고 하고, 다랑이 논이 계단식이기 때문에 기계로 밭을 갈 수 없어서 옛날 방식대로 소가 끄는 쟁기로 밭을 간다고 해요.

여름에는 초록 초록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인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어요.

봄은 정말 예쁘답니다.

유채꽃으로 물들어져서 노랑노랑 한 다랭이마을이에요. 벚꽃길도 너무 예뻐서 유채꽃 플러스 벚꽃, 봄꽃 구경으로 와도 손색없는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마을 봄나들이 유채꽃 벚꽃

보통 3월 중순~4월 중순까지는 유채꽃이 유지되고, 벚꽃은 3월 중순에서 4월 초까지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진은 3월 마지막 날 방문한 다랭이마을이에요.

벚꽃 개화시기에 비가 많이 오면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더 빨리 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날 왕지벚꽃터널 갔다가 저녁 되기 전에 유채꽃 보러 다랭이마을 온 건데,

왕지벚꽃길 보다 벚꽃이 풍성해서 놀랐어요. 3월 마지막 날이라 왕지벚꽃터널은 벚꽃이 듬성듬성 떨어져 가는 중이었어요. (왕지벚꽃터널은 3월중슨이 예쁘다고 들었는 데, 3월 말에 비가 많이 와서 많이 떨어짐😊)

 

아무튼 계획에 없이 지나가다 제2주차장 쪽에 주차하고 잠깐 봤는 데, 안 봤으면 서운할 뻔했어요.

내려갔다 올라올게 힘든 걸 알기에ㅋㅋㅋ😂 위에서만 사진 찍고 후딱 갔던 기억이 납니다.

 

봄에는 제주도만큼 유채꽃구경하기 좋은 남해.

다랭이마을 말고도 두모마을 유채꽃도 있는 데, 거기도 상당히 예쁘답니다.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다랭이지겟길 안내표

이런 남해 바래길 코스 안내표예요.

다랭이 마을에서 시작하는 남해 바래길 11코스 다랭이지갯길 (남파랑길 43코스)

걷는 시간이 5시간 30분 내외라니, 다랭이 마을에서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까지 차로는 뚜둔!! 20분

 

전에 빛담촌에 있는 남파랑길 표지판 보고 다랭이 마을까지 걸어가 봐야지 하고, 나섰다가 뭔가, '음~ 이 길로 가면 과연 나올까?' 의구심만 들어 가지고 한 20분 걷다가 되돌아왔어요.

빛담촌 펜션마을에서 차 타고 다랭이마을 제1주차장까지 가면 6분이기에...🤣

 

이런 걷는 길 잘되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의 해안가 도로 걸을 때도 있어 보여서 저녁에는 걸으면 안 될 거 같아요.

여기가 시골이라 읍내 아니면 밤에 진짜 완전 칠흑 같은 어둠.

 

언제가 언젠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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